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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영화 정보, 줄거리, 등장인물, 평가 및 반응)

by sksrkvp 2025. 2. 11.

2007년 개봉한 영화 원스(Once)는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한 감성적인 음악 영화다. 이 작품은 낮에는 진공청소기를
수리하고 밤에는 거리에서 노래하는 한 남자와 체코 이민 여성의 짧지만 깊은 음악적 교감을 그린다. 한정된 예산으로 제작되었지만, 아름다운 음악과 감성적인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의 사랑을 받았으며, 특히 대표곡 Falling Slowly는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하며 영화 역사에 남았다. 한국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다양한 해석과 반응을 이끌어냈다.

1. 영화 원스 기본 정보

원스는 존 카니(John Carney) 감독이 연출한 저예산 독립 영화로, 2007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으며 국제적으로
유명해졌다.

  • 제목: 원스 (Once)
  • 감독: 존 카니 (John Carney)
  • 주연: 글렌 한사드 (Glen Hansard), 마르게타 이글로바 (Markéta Irglová)
  • 장르: 드라마, 로맨스, 음악
  • 개봉: 2007년
  • 러닝타임: 85분
  • 수상: 2008년 아카데미 주제가상 (Falling Slowly)

이 영화는 단순한 러브스토리가 아닌,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는 두 주인공의 특별한 만남을 그린다. 실제
가수인 글렌 한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가 주연을 맡아 더욱 진정성 있는 음악을 선보이며 감동을 자아냈다.

2. 영화 줄거리

영화는 아일랜드 더블린의 거리에서 시작된다.

남자(글렌 한사드)는 낮에는 아버지의 청소기 수리점을 돕고, 밤에는 거리에서 자작곡을 연주하는 뮤지션이다. 어느 날,
길거리에서 노래하던 그에게 여자(마르게타 이글로바)가 다가온다. 체코 출신 이민자인 그녀는 피아노를 연주할 줄 알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여자는 남자의 노래에 감동하고, 그와 함께 음악을 만들자고 제안한다. 두 사람은 피아노 가게에서 즉흥적으로 연주하며
서로의 감정을 나누고, 작은 스튜디오에서 함께 곡을 녹음하기 시작한다. 음악을 통해 가까워지긴 했지만, 현실적인 장벽과 각자의 사정으로 인해 둘의 관계는 애매한 상태로 남는다.

이후, 남자는 런던으로 떠나 음악을 이어가기로 결심하고, 여자는 자신의 가족과 함께 아일랜드에 남기로 한다. 두 사람은 이별하면서도 서로의 음악과 삶을 응원하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3. 등장인물 및 캐릭터 분석

  • 남자(글렌 한사드) : 주인공이자 거리 뮤지션. 오랜 시간 음악을 해왔지만 성공하지 못한 무명 가수다.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노래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 여자(마르게타 이글로바) : 체코 출신의 이민자로, 아일랜드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피아노 실력이 아주 뛰어나며, 남자의 음악을 듣고 자연스럽게 그의 음악적 여정에 동참하게 된다.

이 두 캐릭터는 이름이 따로 명시되지 않고 '남자'와 '여자'로 불리며, 이는 특정한 캐릭터보다 '음악을 통한 교감'이라는
영화의 메시지를 강조하는 장치로 사용된다.

4. 평가 및 반응

원스는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영화 중 하나다. 특히 영화 OST인 Falling Slowly는 한국에서도 유명하며, 많은 사람들이 커버 곡으로 부르기도 했다.

  • 음악 영화로서의 성공 : 한국 관객들은 감성적인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에 깊이 공감했다. Falling Slowly는 물론 If You Want Me, When Your Mind’s Made Up 같은 곡들도 큰 인기를 얻었다.
  • 감동적인 스토리 : 일반적인 로맨스 영화와 달리, 둘 사이의 관계가 명확히 정의되지 않고 열린 결말을 보여준 점이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
  • 뮤지컬로도 제작 : 한국에서는 원스가 뮤지컬로도 제작되었으며, 2014년부터 정식 공연되며 많은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원스는 단순한 음악 영화가 아니라,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한국에서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결론

원스는 대형 제작사의 블록버스터 영화가 아니라, 작은 예산으로 만들어진 독립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감미로운 음악과 진솔한 감정 표현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히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OST는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다. 음악과 영화, 그리고 감동적인 이야기의 조화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원스는 꼭 봐야 할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