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Eiffel)》은 2021년 개봉한 프랑스 로맨스 드라마 영화로, 에펠탑을 설계한 귀스타브 에펠(Gustave Eiffel)의 삶과 그의 숨겨진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실제 역사적 사건과 로맨스가 결합된 스토리로, 장대한 스케일의 건축 프로젝트와 열정적인 사랑 이야기가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펼쳐집니다.
1. 영화 정보
- 제목: 에펠 (Eiffel)
- 감독: 마르틴 부르불롱 (Martin Bourboulon)
- 각본: 캐롤린 봉그랑 (Caroline Bongrand)
- 주연: 로맹 뒤리스 (Romain Duris), 엠마 맥키 (Emma Mackey)
- 장르: 드라마, 로맨스, 역사
- 개봉: 2021년 10월 13일 (프랑스), 2023년 3월 8일 (대한민국)
- 상영 시간: 108분
- 흥행 성적: 프랑스 및 해외 박스오피스 성공
- 수상 내역: 2022년 세자르 영화제 최우수 미술상 노미네이트
2. 영화 줄거리
에펠탑을 만든 한 남자, 그리고 그의 인생을 바꾼 사랑.
① 혁신적인 건축가, 에펠
1880년대 프랑스, 귀스타브 에펠 (로맹 뒤리스)은 프랑스에서 손꼽히는 엔지니어로, 뉴욕 자유의 여신상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후 더욱 큰 명성을 얻습니다.
그는 철도 및 교량 건설 전문가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위해 새로운 랜드마크를 설계해 달라는 요청을 받습니다. 그러나 에펠은 이 프로젝트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망설입니다.
② 운명적인 재회
그러던 중, 그는 아드리엔 부르주아 (엠마 맥키)와 우연히 재회하게 됩니다. 아드리엔은 그의 젊은 시절 사랑했던 여인이었지만, 두 사람은 운명의 장난으로 헤어졌던 사이였습니다.
아드리엔과의 재회는 에펠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었고, 그는 그녀를 위해 전 세계가 기억할 만한 기념비적인 건축물을 짓기로 결심합니다.
③ 에펠탑의 탄생과 도전
하지만 에펠탑 프로젝트는 거센 반대에 부딪힙니다. 당시 프랑스 예술가들과 시민들은 거대한 철탑이 파리의 미관을 해친다고 반발했으며, 재정적 문제와 정치적 압력도 그를 압박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펠은 자신의 신념과 사랑의 힘으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며, 마침내 1889년 에펠탑을 완성하게 됩니다.
3. 주요 등장인물
- 귀스타브 에펠 (로맹 뒤리스): 세계적인 엔지니어이자 에펠탑의 설계자. 사랑과 열정을 바탕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프로젝트를 현실로 만든 인물.
- 아드리엔 부르주아 (엠마 맥키): 에펠의 젊은 시절 연인이자, 그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준 여성.
- 앙투안 드레퓌스 (피에르 들라돈샹): 에펠탑 프로젝트를 반대하는 정치인.
- 클레망 (알렉상드르 스테이거): 에펠의 동료 엔지니어로, 그의 프로젝트를 돕는 조력자.
4. 평가 및 반응
① 관객 반응
《에펠》은 한국에서도 역사적 사실과 로맨스를 결합한 감성적인 스토리로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에펠탑 건설 과정과 숨겨진 사랑 이야기가 감동적이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② 평론가들의 반응
- 이동진(영화 평론가): “에펠탑을 만든 남자의 이야기를 로맨틱하게 풀어낸 작품. 웅장한 건축물과 개인적인 사랑 이야기가 잘 조화를 이룬다.”
- 박평식(영화 평론가): “에펠탑이 단순한 랜드마크가 아니라, 한 남자의 열정과 사랑의 결정체라는 점을 강조한 점이 인상적이다.”
- 씨네21: “실제 역사적 배경과 로맨스를 감각적으로 연결한 영화.”
③ 감각적인 연출과 영상미
영화의 아름다운 영상미와 시대적 분위기를 완벽하게 재현한 연출이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19세기 프랑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세트와 의상 디자인이 놀라웠다.”
- “에펠탑이 세워지는 과정이 웅장하고 감동적이다.”
- “영화 속 모든 장면이 한 편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④ 역사적 사실과 로맨스의 조화
영화가 역사적 사실과 가상의 로맨스를 결합했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습니다.
- “실제 역사와 다소 차이가 있지만, 감성적으로 접근한 점이 좋았다.”
- “실존 인물의 사랑 이야기를 창작한 부분이 다소 아쉽다.”
- “실제 에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궁금해지게 만드는 영화.”